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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6일 일요일

아마존CEO, 북한보다 수입 많아

북한보다 아마존의 CEO가 번 돈이 많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400대 부호 랭킹에 따르면 베조스의 총 재산은 587억달러(68조원)로 올해만 301억달러(약 35조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북한 GDP 약 290억달러 (33조9,494억원)보다 10억여달러(약2조원) 많은 돈이다.

또 베조스가 올해 번 돈은 세계 400위에 포함된 한국 부자 5명 중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4명의 재산 합계인 322억달러와도 비견할 만 하다.

덕분에 베조스는 세계 부자 랭킹에서도 4위로 껑충 뛰었다.

그 다음으로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패션 브랜드 자라로 알려진 인디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로 151억달러(약 18조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세계에서 2번째 부자에 오르기도 했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도 올해 재산이 111억달러(약 13조원) 불어나 증가액이 3번째 높은 부자였다. 전재산으로는 8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중국의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104억달러(약 12조원),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10위)가 100억달러(약 11조원) 세르게이 브린(11위)가 94억달러(약10조원) 늘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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